서울시 7·9급 공채시험 경쟁률 63대 1.. 전년대비 23.2% 감소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경쟁률 63대 1.. 전년대비 23.2% 감소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3.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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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명 선발 12만 4259명 접수, 6월23일 필기시험 진행

 

6월 23일 치뤄지는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63대 1로 집계됐다.
6월 23일 치뤄지는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63대 1로 집계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1971명을 선발하는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시험에 모두 12만 425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63대 1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86.2대 1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서울시는 23일 2018년도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16년 87.6대 1, 지난해 86.2대 1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뽑지 않는데다 사회복지직 채용 규모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는 시간제선택제 공무원을 65명 선발했으며 사회복지직 채용 규모는 2016년 1209명, 지난해 926명에 이어 올해 217명으로 줄었다.

가장 경쟁이 심한 직군은 일반농업9급이다. 3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에는 892명 모집에 6만8673명이 지원해 7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20대가 전체 응시자의 60.4%에 달하는 7만5019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4만418명(32.5%), 40대 7178명(5.8%), 10대 832명(0.7%), 50대 812명(0.6%) 순이었다. 

여자가 7만1434명(57.5%)으로 절반을 넘었고 남자 응시자는 5만2825명(42.5%)이 접수했다.

필기시험은 6월23일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8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22일 발표되며, 10월15~31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1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상한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인원이 접수하는 시험인 만큼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접수한 수험생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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