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확대로 PC 외 스마트폰에서도 확인 가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디지털 고용노동 상황판 ‘e-현장행정실’서비스에 비정규직·청년 등 핵심정보를 추가하여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e-현장행정실’은 고용과 산재 등 고용노동 분야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월 21일 임금을 포함한 일부 정보를 제공하며 1단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어 3월 26일부터는 예고했던 바와 같이 지표를 추가를 통해 서비스 폭을 넓혔으며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 스마트폰 접속도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2단계에서 새롭게 추가된 지표는 ▲비정규직 ▲청년 ▲노사관계 ▲외국인 ▲산업재해 ▲민원현황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하면 노동시장, 노동정책, 대상별 정책, 일자리사업 등의 정보와 지역상황 별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항목별 비교 차트와 주요 이슈에 대한 언론 인터넷 뉴스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노동시장 분야는 ▲고용 ▲임금 ▲근로시간등 3개로 구성된 기존 항목에 ‘비정규직’을 추가하였다. 이용자는 해당 항목별 고용현황, 사업체고용현황, 임금수준, 최저임금, 소득분배지표, 근로시간 등에 관한 데이트와 분석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용부는 기존 근로감독과 임금체불로만 구성되어있던 노동정책 분야에 노사관계와 산업재해를 추가하고 노사분규건수, 근로손실일수, 노조조직률, 산재사고사망자, 사고사망만인율, 경제적 손실액, 산재신청 및 승인건수, 산재근로자 복귀율, 감독현황 등을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과 외국인을 추가한 대상별 정책 과제도 공개한다. 대상별 정책과제는 기존 4항목에서 2항목이 추가되어 ▲여성 ▲중장년 ▲장애인 ▲사회적기업 ▲청년 ▲외국인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1단계에서 제공하던 고용률,실업률 등을 다룬 여성고용현황, 여성주요사업실적, 장년고용현황,중장년 주요사업실적 등과 장애인고용률, 의무고용사업체 고용비율 외 고용장려금규모, 고용부담금 규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에 관한 인증사회적기업 및 고용인원, 취약계층 고용인원, 공공기관 구매 실적 등의 정보도 제공받는다.
이어 2단계 부터는 청년고용현황, 청년주요사업실적, 국내체류 외국인(E-9,H-2) 수와 외국인 노동자(E-9) 종사자 수, 외국인노동자(E-9) 도입인원 등의 정보도 추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1단계에서 제공하던 ‘일자리사업’에 관한 정보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에 관한 정보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현황 ▲주요 예산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취성패, 두루누리, 구직급여, 고용창출/안정/유지 장려금 등에 관한 내용과 재직자 훈련, 실업자훈련, 4차산업혁명 신기술훈련에 관한 직업교육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정보도 추가 개편이 이루어졌다.
1단계에서 공개되던 ‘지역정보’와 ‘청별정보’에 이어 ‘지방관서’ 항목을 추가 신설하고 6개 지방청 권역의 항목별 지표와 소속 관서별 사업장 감독 현황 등의 분석 자료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항목별 지표는 ▲고용 ▲임금 ▲노사관계 ▲산업재해 ▲청년주요사업 ▲주요 일자리 사업 등 6개 항목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e-현장행정실을 통해 정책 추진상황을 실시간 점검,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투명행정, 열린 행정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