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육아휴직 남성에게 최대 360만원 수당 지급한다
서초구, 육아휴직 남성에게 최대 360만원 수당 지급한다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3.27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 휴직 장려금 통해 1명당 월 30만원 1년 지급
고용보험 통해 지급되는 육아휴직급여와는 별개
서초구가 월 30만원 최대 1년간 360만원을 지급하는 '아빠 수당'을 입법예고 중이다.
서초구가 월 30만원 최대 1년간 360만원을 지급하는 '아빠 수당'을 입법예고 중이다.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서울 서초구가 육아 휴직하는 아빠에게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서초구는 26일 남성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1년간 월 30만원의 ‘육아 휴직 장려금’ 을 지급하는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중이라 밝혔다. 조례가 통과되면 육아 양육을 위해 휴직한 남편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첫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아빠와 아동을 대상으로 휴직기간에 한해 아이 1명당 1년간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은 현재 4대보험 중 하나인 고용보험(근로자와 사업주가 50%씩 부담)을 통해 남녀 모두에게 지급되는 육아휴직급여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한편 서초구는 금년 한 해 총 53억여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종합대책으로 ▲작은 결혼식장 제공  ▲‘산모돌보미’ 파견, ▲‘서초프랜대디스쿨’▲ ‘함께키움 공동육아’▲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수준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