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 임시직 임금격차 260만원 전년대비 소폭감소
상용직 임시직 임금격차 260만원 전년대비 소폭감소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3.28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평균 상용직 임금 422만 8천원 임시직 167만 2천원
월 평균 근로시간 164.8시간으로 전년대비 8.1% 감소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지난해 12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격차가 263만 6000원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달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월 기준 사업체 노동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근로자는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으로 422만 8천원을 임시·일용직은 167만 2천원으로 집계됐다.

양자 간 임금격차는 255만 6천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 266만 700원과 비교했을 때 1.1% 줄었다.

상용직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임시·일용직 포함)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99만 7000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1.0% 상승(4만 1000원)했다. 월 평균 근로시간은 179.4시간에서 8.1% 감소한 164.8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근로일수가 19.7일로 1.7일(-7.9%)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지난 1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근로자 수는 전년도 같은 달보다 26만 8000명(1.6%) 늘어난 1749만 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상용직 근로자 수는 16만 5000명(1.1%), 비정규직은 8만 7000명(5.3%),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판매 수수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1만 6000명(1.6%)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9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3만 5000명, 도·소매업 3만 5000명이 각각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1만 5000명 줄었다. 

신규·경력 등으로 취업한 자는 88만 6000명으로 15만 3000명(20.9%), 이직한 자는 98만 3000명으로 14만 4000명(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