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페이롤플러스 황정덕 대표] Payroll서비스의 보편 전문화를 꿈꾼다
[CEO인터뷰/페이롤플러스 황정덕 대표] Payroll서비스의 보편 전문화를 꿈꾼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4.1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인사/급여 대행 시장 활성화 전망, 국내시장도 추세 따라야
해외 아웃소싱 서적 번역 통해 급여,인사아웃소싱 활성화 기여할 것
페이롤플러스의 리더 황정덕 대표
페이롤플러스의 리더 황정덕 대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인사와 급여는 회사를 운영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경영 요소이다. 직원들의 인사관리가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들여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밖에 없다.  

페이롤플러스의 리더, 황정덕대표는 비지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을 기반으로 한 '급여 아웃소싱(페이롤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절감과 핵심업무 집중,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고 강조했다.

급여아웃소싱이란 기업 내의 경영지원 부서 등에서 직접 관리하던 급여관리, 세무관리 등 인력의 급여 업무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나아가 급여와 인사의 연관성을 고려해 총무대행, 인사노무, 컨설팅 업무까지 지원하기도 한다.

황대표는 “급여 아웃소싱을 통하면 내부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할 수 있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임금, 근로시간 등 달라지는 노동법과 매년 변경되는 세법에도 전문적인 대응으로 업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밀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 보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거나 담당자의 이직이 잦아 안정적인 경영지원 업무가 필요한 기업일 경우 급여 아웃소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있다.

기업에서 관리하는 급여 업무를 외부 업체에 위탁할 경우 내부보안과 견제가 강화되고 급여 업무를 보던 시간에 다른 핵심 업무를 집중,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이어 황정덕 대표는 아직 급여아웃소싱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가 낮은 국내시장에도 300인 이상 중견기업의 급여 아웃소싱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미  Hwitt의 ‘HR Outsourcing : Trend & Insights'‘를 통해 급여, 인사 관련 업무 아웃소싱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보고된 만큼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국내 인사 아웃소싱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미국 급여아웃소싱 회사인 ADP(Automatic Data Processing)를 언급했다.

황대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급여아웃소싱 회사 ADP 경우 포춘지 선정 500대 회사의 80%, 전세계 100대 기업 중 90개 이상의 급여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노동자 6명중 1명이 ADP에 의해 월급을 받고 있다.

황대표는 “미국의 고용동향 집계 또한 ADP가 맡고 있어 비농업 부문 ADP의 고용 동향 발표는 굴지의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급여,인사 아웃소싱도 이러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덫붙였다.

이렇듯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급여 아웃소싱의 확산을 지향하는 그의 열정은 3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는 한국오라클을 시작으로 사람인에이치알 등 인사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인사제도 컨설팅, 인사시스템 구축, 인사업무 아웃소싱 관리 등을 거치며 급여 아웃소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고용브랜드’, ‘급여실무 이해와 관리’ 등 서적을 집필하고 ‘실무특강-급여실무 이해와 관리’ 교육을 개설하는 등 급여아웃소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향후 ‘Human Resources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아웃소싱 서적 번역을 통해 급여 아웃소싱의 보편화를 계획 중이다.

페이롤플러스 황정덕 대표는 “향후 기회가 된다면 가칭 '급여관리사'라는 급여 아웃소싱 전문가 자격취득 과정을 만들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이 분야가 보편전문화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