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6693억투자, 2025년 25만명 일자리 만든다
나노기술 6693억투자, 2025년 25만명 일자리 만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4.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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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투자액, 지난해 대비 210억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와 11개 출연연이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와 11개 출연연이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사람 중심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나노기술 분야에 지난해보다 210억 증가한 6693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하여 10개 부처와 11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수립한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은 대한민국 나노혁신 2025 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나노분야에 R&D에 5720억 투입을 비롯하여 인프라구축에 527억, 인력 양성에 446억 등 총 6693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밝힌 2018년도 주요 추진계획은 미래선도 나노기술 확보, 혁신성장 나노산업화 확산, 미래사회 변화 대응 나노기반 확충 등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나노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화 촉진 핵심기술 개발, 기술 사업화 지원 및 나노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7대 전략분야의 산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과기부가 밝힌 7대 전략분야는 ▲3D 나노전자소자 ▲IoT적용환경 ▲식품 나노센서 ▲기능성 나노섬유 ▲탈귀금속 촉매용 나노소재 ▲탈회유원소 산업용 나노소재 ▲저에너지 수처리 시스템 등이다.

이와 함께 핵심 인재 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나노안전 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R&D 성과제고를 위한 첨단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나노기술개발 집중 투자를 통해 10만개의 나노융합종사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2025년 총 25만명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핵심 연구인력 1만 2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노융합기업 1000개 창출 ▲나노과학기술수준 92%향상 ▲나노융합제품매출비중 12% 확대 ▲미국특허청 5000건 등록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나노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촉진할 것을 기대하며, 나노기술이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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