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전문화 사례] 모두가 원하는 합법적 도급, 'R-biz center(업무지원센터)'가 견인한다
[아웃소싱전문화 사례] 모두가 원하는 합법적 도급, 'R-biz center(업무지원센터)'가 견인한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4.3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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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업무독립성 보장하는 업무지원센터의 진화
인터비즈시스템이 오랜 연구 끝에 내놓은 회심의 역작
알비즈 센터는 합법적인 동시에 도급 이해 당사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다. 자료제공 인터비즈
알비즈 센터는 합법적인 동시에 도급 이해 당사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다. 자료제공 인터비즈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원청사와 도급사, 그리고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급 시스템은 가능한 것일까. 지금까지의 결론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최근까지도 위장 도급에 대한 불법성 시비가 수시로 불거지는 걸 보면서 그 확신은 더욱 공고해진다.
 
얼마 전부터 그 확신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최근 등장한 하나의 작업 모델이 어쩌면 그 일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탓이다. R-biz center(Remote business center. 이하 알비즈 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익히 알겠지만 HR 아웃소싱은 태생적으로 문제를 불러일으킬 소지를 안고 태어난다. 도급 근로자에 대한 감독권이 없는 원청사의 업장에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도급 근로자가 원청사와 다른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획기적인 업무 독립성을 얻게 될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알비즈 센터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이런 호기심이 전제되어 있다. 

알비즈 센터의 기본 정의는 업무 공간의 완벽한 분리를 바탕으로 원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규정된다.

알비즈 센터 활용 시 도급 업무가 원청사가 아닌 도급사 관리 하의 시설에서 이루어지며, 완전히 독립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불법성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되는 특징을 지니게 되는 것. 멀리 떨어진 장소(remote place)에서 독립된(independent) 과업을 도급업체의 책임 하에 수행하는 시스템이 바로 알비즈 센터다.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이점은 한 둘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불법성 시비 원천 차단과 함께 감독 및 지휘체계의 완벽한 분리를 꾀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아웃소싱 대상이 되는 업무는 직무간의 상호의존성이 낮은 독립된 직무에 한정시킴으로써 철저한 직무분석과 업무 매뉴얼에 바탕을 두고 과업을 수행할 수 있고 도급업체는 완벽한 지휘 감독권을 행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는 미래지향적인 4차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융합형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건전한 도급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역동성이 증가하면 기업은 필연적으로 전략적 제휴의 필요성을 떠안게 된다. 핵심역량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네트워킹을 통해 자원을 획득하는 것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 된다는 뜻이다. 

기업 입장에서 알비즈 센터를 운용하는 일은 인건비를 줄임과 동시에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지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회적 변화에 선 대응할 수 있게 되는 일에 다름 아니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에서도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기업과 사회의 추가적 비용을 감소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조 도움방 서비스 개설 노하우 십분 활용해
이런 알비즈 센터를 개발한 곳이 바로 국내 아웃소싱 리딩컴퍼니인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이다. 업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라면 절로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인터비즈시스템은 이와 관련된 작업을 다수 진행한 이 분야의 절대 강자다. 

인터비즈시스템의 연혁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알비즈 센터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는데,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인터비즈시스템은 IBM 코리아와 사무도급 아웃소싱 계약을 맺으며 당시로는 획기적인 국내 최초의 ‘도움방 서비스’(업무지원센터의 초기 형태)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이 시스템은 현재까지도 국내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힐 정도로 가장 성공적인 아웃소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인터비즈시스템이 한국 IBM에 도움방 형태로 파견한 인원은 사무·비서·전산·경리·안내·우편 등 160여명에 달했는데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업무 만족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으며, 업무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시설 구비로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 결과, 한국 IBM은 행정 분야 직원수를 91년 43%에서 97년 기준 13%로 축소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한 절감이 타 분야로 이전돼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음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이때의 도움방 서비스가 조금씩 발전 개선된 결과가 지금의 알비즈 센터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인터비즈시스템이 알비즈 센터 운용에 커다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인터비즈 본사에 위치한 알비즈 센터
인터비즈 본사에 위치한 알비즈 센터

▲알비즈 센터 대중화 작업 선도하는 인터비즈

현재 인터비즈시스템은 알비즈 센터 확산에 대한 중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그에 따라 차근차근 속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국내 대기업 몇곳에서 알비즈 센터를 채택하고 있는데 현재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알비즈 센터는 합법적인 동시에 도급 이해 당사자(원청사, 도급사, 근로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라 자부한다. 바람이 있다면 알비즈 센터의 대중화를 통해 위장 도급이라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파견 및 도급 생태계’가 구축되었으면 한다.”

알비즈 센터를 기획하고 개발한 인터비즈시스템 이동환 대표는 개발사로서의 독점적 권리를 독식할 뜻이 없음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설령 경쟁업체가 이를 차용한다 해도 기꺼이 감내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아웃소싱업계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편으로 보면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미덕을 발휘한 것이라 보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보면 그만큼의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기도 하다. 

똑같은 재료를 똑같은 양만큼 넣어도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알비즈 센터 역시 인터비즈시스템이 아니라면 제대로 운용할 수 없을 거라는 믿음을 애써 숨기지 않는 이대표다. 인터비즈시스템의 자신감을 믿어보고 싶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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