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전문업체 웰스팜, 국회 의원회관 구내식당 수주 
단체급식 전문업체 웰스팜, 국회 의원회관 구내식당 수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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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 급식기업’ ‘고객 맞춤형 웰빙급식’ 평판 재입증
올들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양대학교 구내식당 등 연이어 수주

 

웰스팜이 수주한 국회 의원화관 제2 구내식당 내부 모습.
웰스팜이 수주한 국회 의원화관 제2 구내식당 내부 모습.

단체급식 전문업체 웰스팜이 국회 의원회관 구내식당 단체급식 업무를 수주했다. 

웰스팜은 지난 4월 국회 의원회관 제2식당의 위탁운영권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수주 배경에는 웰스팜의 ‘고객 맞춤형 웰빙급식 제공’ 약속과 국회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이다.
 
이번 수주를 진두 지휘한 웰스팜의 황일권 총괄본부장은 “이번 수주전에는 크고 작은 10여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웰스팜은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한화호텔&리조트, 동원홈푸드, 이씨엠디 등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함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평가 대상업체로 선정되고 마침내 위탁운영권을 따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황실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국회가 급식 품질과 서비스가 우수한 중소기업의 손을 들어준 덕분"이라며" 단체급식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이라는데 국회 사무처가 인식을 같이하고, 공공기관이 실천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어준 것 같다"고 수주배경을 분석했다.

국내 단체급식시장은 삼성웰스토리와 CJ프레시웨이,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대기업 6개사와 푸드머스, 본푸드 등 중견기업 5개사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중소업체들은 무려 4,000여개로 알려 지고 있다. 

그러나 중소업체들 가운데서도 품질 서비스 등 여러 면에서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웰스팜은 지금까지 단 한건의 위생사고 없는 안전한 기업,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신뢰받는 단체급식 전문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어 이번 국회 의원회관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웰스팜은 올들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구내식당,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구내식당, 안양대학교 학생ㆍ교직원식당, 인천 세관 본부 등 2곳,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구내식당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들 업장 외에 2001아울렛 구로점 직원식당, 육가공업체인 크리스탈팜스 직원식당 등 산업체 단체급식에 이어 아현정보고등학교, 서초문화예술정보고등학교, 금천예술문화정보고등학교 등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88컨트리클럽 직원식당 운영권도 따내 스포츠분야 단체급식에도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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