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의 CEO 메시지] 아웃소싱에 자부심을 가져라
[박인주의 CEO 메시지] 아웃소싱에 자부심을 가져라
  • 편집국
  • 승인 2018.05.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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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견인차가 아웃소싱 산업
제니엘 그룹 박인주 회장
제니엘 그룹 박인주 회장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변수를 만납니다. 이렇게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환경에선 변화에 적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을 고수한다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다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아웃소싱입니다. 아웃소싱은 전자계산기로 시작되었습니다. 1964년 미국의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사무엘이라는 사람이 발명한 전자계산기는 처음에는 아무도 그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이 발명가는 이에 주부들을 모아 계산기 사용법을 전수해주었고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주부들을 모아 시작한 것이 바로 창고 재고관리입니다.

계산기를 통해 재고관리 업무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업무의 효율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기를 통해 재고관리를 하면서 아웃소싱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아웃소싱은 많은 기업에게 사업을 일으키는 큰 원동력입니다. 루이비통(Louis Vuitton), 불가리(Bulgari) 등 수백년을 이어오는 명품 브랜드에는 특정 부품을 만드는 장인들이 있습니다.

루이비똥 가방 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집안이 있습니다. 그 집안은 3대, 4대째 내려오며 루이비똥이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이 또한 아웃소싱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등 건축물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철골구조작업과 전기를 설치하는 것, 부엌 전체의 인테리어와 설치를 도맡아 하는 업체 등 수 많은 아웃소싱 업체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추, 감자 등 농산물도 기존 마트, 재래시장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재배하여 맞춤 식으로 산지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판매경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IBM은 컴퓨터 제조회사에서 IT컨설팅 아웃소싱회사로 거듭나면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아웃소싱이 우리 경제와 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아웃소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성입니다. 고객사와 하청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키워야만 합니다. 컨택센터의 경우 단순히 인원만을 투입하여 매달 단순히 똑같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도 하고 행사도 진행하며 하나의 완성된 체제를 갖춰야만 합니다. 이것이 일반 영업과 다른 점입니다.

일반 영업과 달리 아웃소싱은 분야 전반에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에 전문가가 되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웃소싱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선배들이 후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배의 잘못된 말 한마디가 의욕 있는 후배의 사기를 꺾고 방황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것입니다. 잘 교육된 한 사람이 퇴사하는 것은 회사에게나 남은 사람에게나 큰 손해입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회사와 자신, 그리고 후배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향후 미래에는 아웃소싱이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현재보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 미래에 더 큰 경쟁력을 가진 분야가 바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아웃소싱 산업입니다.

 

제니엘그룹

박인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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