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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3.6%, 취업기회 박탈 초래 '공공기관 합동채용' 반대
구직자 53.6%, 취업기회 박탈 초래 '공공기관 합동채용' 반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5.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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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1.6%, 가장 어려운 전형절차는 면접 들어
취업포털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429명중 53.6%는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429명중 53.6%는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작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도입, 유사 분야의 공공기관들이 같은 날짜에 필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구직자 절반 이상은 이러한 공공기관 합동 채용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에서 5월 2일부터 5월 6일 구직자 4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6%가 '기업마다 필기 시험일을 다르게 하는 것이 맞다'고 답해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는 공공기관 합동채용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 43.9%가 '취업 선택 기회 박탈'이라고 답해 높아지는 취업 경쟁과 실업률 등 현 세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어느 기업 필기 시험에 응시할지 눈치 싸움으로 인한 노쇼 등 피해 발생'을 우려하는 의견도 39.6%를 차지했으며 취업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 우려된다(12.6%)는 의견과 기업의 비용절약과 편의만 생각한 방침(3.5%)라는 의견도 나타났다.

반면 공공기관 합동 채용에 찬성하는 36.8%는 '입사 경쟁률이 떨어질 것 같다'가 절반 이상인 51.3%를 차지했다. 뒤이어 '중복 합격자의 입사 포기가 줄어들어 더 많은 지원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22.2%)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신지원할 것'(7.7%)으로 조사됐다.

미리 필기시험 날짜를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도 8.9% 였다.

아울러 설문 응답자 중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는 71.8%는 가장 어려운 전형절차가 면접(51.6%)이었다고 답했으며 서류(26.3%), 인적성검사/필기(22.1%)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정부는 앞서 3월 1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 합동 채용 실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43개 기관 참여보다 13개 기관 늘어난 6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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