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력 계층에 비해 고용률 더 높고 실업률은 더 낮아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직업계고 졸업생은 전통적인 생산직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5월 15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47호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고용 현황 및 임금 수준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2010년 이후 특성화고 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하락 추세(2011년 61.0%→2017년 32.8%)를 보인 반면 취업 비율은 상승 추세(2011년 25.9%→2017년 50%)를 보였다.
직업계고 출신자는 다른 학력 계층에 비해 고용률은 더 높고 실업률은 더 낮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용 상황을 보이고 있다.
직업계고 졸업생은 주력산업 등 제조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전통적인 생산직종인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와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의 비중이 일반고 출신 졸업생에 비해 더 높았다.
직업계고 졸업생의 임금 수준은 중졸 이하 계층에 비해서는 25.0%, 일반고 졸업생에 비해서는 3.1%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문대 졸업생과 일반대 졸업생에 비해서는 각각 21.7%, 44.2%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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