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많이 찾는 ‘진짜 맛집'은 어디?
운전자가 많이 찾는 ‘진짜 맛집'은 어디?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8.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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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T map)’에 운전자 데이터 기반으로 ‘맛집’ 알려주는 기능 추가
T맵 빅데이터 설명화면
T맵 빅데이터 설명화면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맛집 범람시대다. 천지사방이 맛집 천지다. 하지만 정작 만족할만한 맛집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T맵에서 진짜 맛집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에 운전자들의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T맵 사용자들의 실제 목적지 설정(검색 후 경로까지 확인한 것을 의미) 데이터를 활용해 현 위치 근처의 T맵 검색 빈도수가 높은 음식점을 알려준다.

검색 빈도가 높은 음식점은 상호 옆에 ‘T맵 인기’라고 표기되며 상세 정보에선 T맵 사용자들의 최근 3개월간 해당 맛집 이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은 단순 ‘맛집’ 검색 외에도 ‘이탈리안 맛집’이나 ‘망원동 맛집’식으로 ‘업종+맛집’이나 ‘장소+맛집’ 검색도 가능하다.

T맵 이용이 운전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주차되는 맛집’으로 검색 시 주차가 가능한 맛집을 우선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음식점 이름 옆에 영어 대문자 ‘P’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쉽게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기능은 ‘T맵x누구(NUGU)’에 음성으로 ‘아리아, 맛집 찾아줘’라고 물어보거나 검색 창에 ‘맛집’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행 중 맛집 음성 검색이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맛집 정보 스타트업 ‘다이닝코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검색한 맛집의 연락처나 메뉴, 영업시간, 홈페이지, 메뉴, 상세 위치 등 음식점에 대한 상세 정보와 ‘줄 서서 먹는’, ‘TV맛집’, ‘원조’ 등의 테마별 검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맛집 검색 기능은 시스템에 적용돼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근처 맛집 안내 뿐만 아니라 주행 경로 상의 맛집을 확인하는 기능 등 T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다양할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해열 Car Life 사업 Unit장은 “이번 맛집 검색 기능을 통해 T맵 이용자들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맛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T맵을 이용하는 월간 1천만 이상의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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