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위해 적극 나선다
일자리위원회,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위해 적극 나선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5.1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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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혁신창업활성화, 국토교통,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 등 논의
이목희 부위원장 취임 후 첫 주재 제6차 일자리위원회 개최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제6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소셜벤처·혁신창업, 국토교통, 뿌리산업 등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의결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4일 이목희 부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민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의 장래 희망이 될 수 있는 창업 분야, 취업자 비중이 높은 국토교통 분야와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산업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였다.

▲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셜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셜벤처 판별 및 가치평가체계 구축, 특화지원, HUB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소셜벤처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가이드라인을 기관별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헤이그라운드’*, ‘소셜캠퍼스 온(溫)’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를 소셜벤처 밸리로 육성하고,5개 내외의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거점 허브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또 우수 청년소셜벤처에 1억원까지 창업사업화 비용을 지원(연 100개)하고, 1,200억원 규모의 `소셜 임팩트투자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 붐 조성방안 (중소벤처기업부)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적인 혁신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 관심과 참여 촉진, 성공사례 창출, 지역 확산 등을 추진한다

먼저 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정부 주도의 사업설계·운영에서 탈피하고 민간 제안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의 TV방송 및 파격적인 투자지원을 병행하는 국민참여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더불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도입해 유니콘 후보기업 100여개사를 발굴하고, 투자·자금을 집중지원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창업 붐의 지역확산을 위해 창업가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교류·협업하는 SW 중심의 커뮤니티형 `창업마을'을 조성하며 창업마을 입주기업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사업화 자금, R&D, 판로지원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통한 일자리 기반 조성, 전통적인 국토교통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주거공간, 도시, 공기업, SOC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창업공간을 마련하고,전통적인 국토교통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과 취업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제로에너지 빌딩 등 유망 신산업에 대해서도 꾸준한 인큐베이팅과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제조업 일자리의 13%를 차지하는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R&D,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뿌리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업종별 상생협의체를 강화·활성화(반도체·자동차 등, 공정위 참여)하여 납품단가 인상, 대금지급 감독 등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뿌리기업의 자동화 설비 리스에 대한 자본재 공제조합 보증제도를 신설하고, 업종별 현안을 해결하는 뿌리공정 스마트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지원을 확대하고 ‘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중장년층 대상 일자리 One-Stop 종합 지원(직무교육 안내→교육과정 관리→취업매칭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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