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인재파견지도사 수석합격자 소감 제일비엠시 송재일 차장
제15회 인재파견지도사 수석합격자 소감 제일비엠시 송재일 차장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6.04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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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부정적 인식 바꾸기 위한 전문지식 함양은 필수”
제일비엠시 송재일 차장
제일비엠시 송재일 차장

이번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의 체감적인 문제 난이도가 너무 까다로워 솔직히 합격 점수만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니 조금은 얼떨떨함이 앞섭니다.

사실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합격률이 그렇게 높지 못하다고 하여 혹시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 아닌 걱정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가 망설여졌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제15회 시험을 앞두고 회사에서 자격시험 대비 양성교육 수강과 더불어 합격시 자격수당 지급 등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금번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정현 대표님과 우리 제일비엠시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험 준비는 현재 경영지원팀 소속으로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근로기준법 등의 기본적인 법률 지식은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었던 탓에 해당 부분은 주로 기출문제를 위주로 하여 주요 개념 및 조문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마케팅 부분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 영역은 교재를 꼼꼼히 2회 이상 탐독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접해본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은 상당수 문제가 일반적인 노동 법률 지식에 더해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이고 폭넓은 지식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차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충분한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인재파견지도사의 경우 합격 여부를 떠나 자격시험 자체가 주는 의미를 한번쯤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는 민간고용서비스로 통칭되는 아웃소싱 산업이 국가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선순환적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비정규직으로 통칭되며 오히려 고용불안과 더불어 임금 및 근로조건 저하 등 부정적인 면만 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과도 연관됩니다.

특히 이같은 부정적 인식의 이면에는 일부 아웃소싱 기업의 위·불법 문제가 원인이 되고 있고, 이같은 위·불법의 이면에는 고의도 있겠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직업윤리 의식 부족 또한 자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인재파견지도사는 이같은 아웃소싱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시장 자체의 합리적인 자정 역할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금번 시험에서 합격하신 분들뿐 아니라 기존에 합격하신 분들과 앞으로 합격하실 모든 분들이 일선에서 시장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에 임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금번 제15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을 준비하신 아웃소싱타임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합격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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