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 플러스 세대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서울시, 50 플러스 세대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6.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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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양일 은평구  50플러스 서부캠퍼스애서 진행
최종 합격 시 소정의 활동비 받고 5개월 간 활동

 

서울시 50 재단 ‘2017년 50 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모습.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시 50 재단 ‘2017년 50 펠로우십 매칭데이’ 현장 모습. 자료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일자리를 구하는 중장년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은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4일과 5일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50플러스세대와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연결해주는 '50+SE(사회적경제기업)·NPO(비영리 공익단체) 펠로우십 매칭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펠로우란 정식 고용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에 유급으로 채용되는 것을 말한다. 미국 등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중장년층이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앙코르 커리어’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 

4일 행사는 재단과 신나는 조합·한화생명보험이 함께 연다. 루트에너지 외 43개 기업과 SE펠로우십 지원자 56명이 참석해 핵심 사업, 업무, 구성원 등에 대한 소개와 상담 시간을 갖는다. 

5일 행사는 재단과 서울시NPO지원센터가 협력해 개최하며 꿈터 작은 도서관 외 15개 기관과 NPO펠로우십 지원자 32명이 참석해 참여단체 소개 및 1:1 상담, 네트워크 파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펠로우십 지원자들은 매칭데이 참여기관 및 기업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진행한 뒤 지원 기업 및 희망 직무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을 받은 뒤 서울시 소재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경제기업에서 5개월 간 월 57시간 동안 활동한다. 월 최대 52만 502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 플러스 펠로우십은 퇴직 후 일자리와 보람을 추구하는 50 플러스 세대에게 적합한 한국형 앙코르커리어 모델"이라며 "이번 매칭데이가 50 플러스 세대와 서울시 비영리공익단체 및 사회적기업의 동반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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