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최초 물재생분야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시, 국내 최초 물재생분야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6.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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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개최, 민관 기관 14곳 참가 
취업 특강 등 실질적 취업 돕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국내 최초로 물재생분야 직종에 국한된 청년 일자리 박람회가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재생분야 특화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우건설, 한국종합기술, LG히타치워터솔루션, 서울에너지공사 등 하수처리 시설 시공경험이 많은 건설회사는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 주요시설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상장 엔지니어링 업체, 서울시 투자기관 등 총 14곳이 참여한다.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상담부스 운영 ▲기업설명회 ▲취업특강 ▲1대1 면접코칭 ▲면접 보이스 코칭 ▲진로 타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취업정보뿐만 아니라 면접 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 홍보가 아닌 전문분야별 업종현황이나 최신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일자리 탐색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수 처리과정을 체험하는 현장투어를 운영하고 하수도과학관 전시 해설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토목, 환경, 플랜트, 엔지니어링, 환경컨설팅 등의 분야에 일자리 기회를 노리는 청년 구직층이 충분한 사전 취업준비 기회를 마련하고 실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박람회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국 관계 기관이 신기술·장비를 전시하고 직접 시연하는 '물재생분야 신기술·장비 전시, 취업박람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제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단순 기업 홍보가 아닌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청년 구직층에게는 절실하게 필요한 기업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취업욕구를 질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최지인 중랑물재생센터는 우리나라에 처음 건설된 1호 하수처리장이다. 시는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하면서 현장 투어도 진행해 물재생센터가 미래 신재생에너지 중요 거점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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