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위해 포스트팁스(Post-TIPS) 신설, 창업기업 후속지원
청년일자리 위해 포스트팁스(Post-TIPS) 신설, 창업기업 후속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6.1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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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TIPS) 후속 성장지원 방안, 6월 14일부터 신청 가능
30개 내외 팀에 총 150억 투자 예정, 기업당 최대 5억 지원
중기부가 팁스 우수성공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양산화 등 후속 지원ㅇ르 위해 '포스트팁스'를 신설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팁스 R&D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글로벌시장 출시, 해외 인수합병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기부가 팁스 우수성공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양산화 등 후속 지원ㅇ르 위해 '포스트팁스'를 신설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팁스 R&D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글로벌시장 출시, 해외 인수합병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기부가 글로벌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확보한 150억을 기술창업플랫폼 팁스(TIPS)의 후속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공고했다.

중기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Post-TIPS 프로그램 창업지원계획'을 통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팁스(TIPS)를 후속 지원한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하여 고급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있다. 특히, 팁스 활동을 통해 팁스 선정 전 평균 5.6명을 고용하던 기업들이 팁스 선정 후 11.4명 고용으로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추가경정을 통해 확보한 150억을 반영하여 포스트팁스를 신설, 팁스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가 밝힌 예상 지원 기업은 약 30개 내외로, 엄격한 선정과정을 통해 선발되며 후속투자 10억원 이상을 유치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후속 사업화 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별로 차등 지원되며, 신청 기업의 자격요건 등이 미달되는 등 변동에 따라 최종 선정규모는 축소될 수 있다.

또한 최대 15억원이 융자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기금 융자 프로그램 등과 같은 기타 연계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며, 선정기업 대상으로 별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나 엄격한 선벌과정을 거치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팁스를 통해 검증된 성공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사업화, 마케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수행 이후 최종평가에서 불성실 실패로 결정될 경우 지원금을 전액 회수할 방침이다.

검증된 성공졸업기업이란 ▲M&A 10억 이상 ▲사업화에 따른 연간 매출 10억 이상 ▲연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후속투자 유치 20억 이상 ▲코스닥(코넥스 포함) 등 IPO 등 6가지 기준 중 1개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말한다.

단, 위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하더라도 사업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TIPS 프로그램 의무사항 불이행 기업, 국세 또는 비장세 체납자,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 규제 중인 자, 창업기업 자격이 신청요건에 부적합하거나 신청과제 내용이 사업목적과 공고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신청일 기준 휴업중인 자, 기타 참여제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의 1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며 K-Startup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 변태섭 창업진흥쟁척관은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는만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정말 성공가능한 창업기업을 엄선할 것"이라며 예산 소진을 위한 무분별한 선발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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