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준정부기관, 평균 831만원 상여금 받았다
작년 한해 준정부기관, 평균 831만원 상여금 받았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6.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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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2,618만 원으로 최고
가장 적은 곳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46만 원)

평균 831만원의 기타성과 상여금이 작년 한 해 준정부기관 직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의 2017년 준정부기관 직원 평균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 준정부기관(부설기관 제외) 94개 평균 상여금은 8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한국세라믹기술원(2,618만 원)'이었다. 이어 '예금보험공사(2,444만 원)', '한국연구재단(2,190만 원)', '한국언론진흥재단(2,167만 원)' 등으로 평균 상여금이 2,000만 원이 넘는 곳들이었다.

반면, 평균 상여금이 가장 적은 곳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46만 원)'이었다. 그다음으로 적은 곳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76만 원)', '한국소비자원(117만 원)', '우체국물류지원단(175만 원)' 순으로 2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준정부기관이지만 기관에 따라 상여금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준정부기관이란 직원 정원이 50인 이상이고, 공기업이 아닌 공공기관 중에서 공기업보다는 기업적 성격이 약하고 정부 업무를 위탁ㆍ집행하는 공공기관을 의미한다. 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 관련 법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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