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다음주부터 근로시간 주 52시간 단축이 본격 도입된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및 근로시간 개정 법안이 현장에 빠른 시일에 도입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를 무료 배포한다.

경총이 발간하고 배포하는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은 3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Q&A ▲유연근무제활용, 포괄임금제 점검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수록한다.

특히 경총은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도모하고, 기업이 근로시간 분쟁 예방과 관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총이 제시한 5대 과제는 ▲불필요한 요소 제거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과 활성화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 ▲업무몰입 제고를 제안 등이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 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산업현장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총의 근로시간단축 가이드는 아웃소싱타임스 홈페이지 정보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