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기존 7개 기관에 5개 기관 추가 총 12개 훈련기관에서 진행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로 참여하는 12개 훈련기관 20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훈련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5개 훈련기관이 추가 참여, 총 12개 기관에서 20개 훈련과정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을 통한 신기술·고숙련 양성 사업으로 이미 올해 초부터 14개 훈련기관을 통해 빅데이터, IoT등 24개 훈련과정을 통해 600여명의 훈련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하반기를 맞아 기존 14개 기관 중 7개 기관과 신규 기관 5곳을 추가하여 훈련 과정을 새롭게 재편했다. 이들은 20개 훈련과정을 통해 총 501명의 훈련생을 양성할 방침이다.
훈련 기관은 서울대를 비롯한 ▲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 ▲멀티캠퍼스 ▲생산성본부 ▲비트교육센터 ▲영우글로벌러닝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등 7곳이며 신규 기관은 ▲한양대 ▲수원대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 ▲KH정보교육원 ▲한국IT비지니스진흥협회 등 5곳이다.
훈련 내용은 융합형 고급훈련과정으로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실감형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훈련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훈련과정은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자체 수립한 기준에 의해 훈련생 자유선발로 진행되며,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고급훈련 과정 설계, 프로젝트 기반 훈련 방식 등을 적용했다.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훈련기관이 직접 7월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하며,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를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 면접 등 개별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직접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된 자는 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선발된 훈련생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에 걸쳐 훈련을 진행하며 훈련 이수 후 협약기업 중심으로 취업연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