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억 투입 된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7월10일 마감
1080억 투입 된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7월10일 마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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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1000시간 이상 교육 및 취업연계도 고려
사진은 4차산업혁명 기술이 집합한 '스마트테크코리아'에서 모바일 로봇 기술을 시연 중인 모습.
사진은 4차산업혁명 기술이 집합한 '스마트테크코리아'에서 모바일 로봇 기술을 시연 중인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수행기관 모집이 1개월 간의 공모 끝에 오늘 마감된다.

해당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중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기업은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관련 8대 핵심분야의 실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수행기관 모집이 종료된 후 이달 중 수행기관이 최종 선정되면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참여 교육생 선발에 돌입한다. 교육 시작일은 9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에만 추경을 통해 확보한 240억이 투입되는 등 2021년까지 총 1080억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졸업자와 취준생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산업혁명 핵심인재 5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통신부는 지난 6월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발표하고 11일부터 한달 간의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수행기관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등 국내·외 교육기관 및 기업이 공동 참여하도록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취업까지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은 향후 6개월 간 1000시간 이상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 중 50% 이상을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인 전문가를 통해 진행하여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혁신성장 분야의 우수 인력과 일자리 확대도 기대했다. 과기통신부는 교육과정이 종료되는 내년 2월 말에는 총 1200명의 우수인력이 산업체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강의 중심의 일반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실무·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4년간 총 1080억이 투자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수행기관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내용과 사업신청에 필요한 구체적 사항을 확인 후 오늘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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