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사람답게 살아가기 
[전대길의 CEO칼럼] 사람답게 살아가기 
  • 편집국
  • 승인 2018.07.11 0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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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3가지 방법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클럽한국본부 이사, 수필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어떤 일에 몰두하지 않고, 피동적으로 감정을 숨기고, 이웃과 친하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친구들과 자주 연락도 못하고, 세상의 여러 나라를 체험해 보지도 못하고, 행복은 자기선택임을 모르면서, 자신감 넘치게 살지 못한 것’이다. 

위 내용은 ‘인간이 고종명(考終命)할 때 가장 많이 후회하는 10가지’란다. 그럼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가?

위 내용을 거꾸로 뒤집어 보면 ‘쓸데없는 걱정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으로 도전하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주변 눈치 보지 말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좀 더 자주 연락하고, 시간을 내서 세계여행을 즐기면서 행복은 결국 나 자신의 선택’임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웰비잉(Wellbeing)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은 웰에이징(Wellaging)이고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잉(Welldying)이라 한다.

사람이 노년에 들면 ‘신체적 독립, 경제적 독립, 정신적 독립과 정서적 독립’ 등 ‘4가지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 위 4가지 독립 중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불행의 싹이 튼다. 행복과 불행은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산다고도 한다. 

‘살 생(生)‘자는 ’소 우(牛)+한 일(一)‘자의 합성어이다. ‘소가 외나무다리를 건너가듯이 사는 게 인생(人生)’이란 의미다.   

사람의 연령은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 등으로 구분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1/4은 성장하며 보내며 나머지 3/4은 늙어가며 보낸다고 했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사람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다.

그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첫째, 행복한 삶을 살려면 쉼 없이 일을 해야 한다. 

하고 싶은 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가족을 위한 일과 친구, 친척, 직장동료, 장애우와 불우 이웃을 위한 일을 하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김용기 가나안 농군학교장의 카랑카랑한 가르침이 지금도 귓가를 맴돈다.  

참된 삶은 정직하고 겸손하며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질병, 고독감, 경제적 빈곤, 사회적인 역할 상실감’ 등 4대 고통이 뒤 따른다.  

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꿈과 희망, 용서와  감사 그리고 사랑을 하자.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감사와 사랑이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적인 배움과 착한 나눔(Donating)의 삶’을 살자. 70~80세에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출발하는 이들이 많다. 열정적인 노년기의 삶은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6%는 80대 사람들에 의해서 성취되었다. 인류의 위대한 업적의 64%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소포클레스’는 80세에 ‘콜로노스의 외디푸스’를 썼으며 ‘괴테’도 인생 80세를 넘어 ‘파우스트’를 완성했다.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다.  

‘칸트’는 57세에 ‘순수 이성 비판’을 발표하였으며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도 70세 이후에 불후의 명곡을 작곡했다. ‘이 나이에 무얼 하랴?’는 자조적인 푸념은 삼가야 한다.  

둘째,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지 않으려면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의 대인관계에서 많이 베풀어야 한다. 밥이나 술은 얻어먹지 말고 사라. ‘학사→석사→박사→밥사→술사’라는 우스개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나’ 중심의 생각을 ‘우리‘로 바꾸고 믿음을 주어야 한다. 안해는 물론 아들, 딸, 며느리, 손자들에게 늘 나눔을 베풀어라.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의 실패한 원인’을 조사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가 강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긴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 폭군노릇을 하고,자기도취에 몰입하여 자기도취증(Narcissism)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염세적인 생각으로 운명론(Fatalism)에 빠질 수 있다. 자칫하면 작고 초라한 삶이 뒤 따른다. 결국 인간관계의 중심축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진다.  

물질 중심의 인간관계에 치중한 사람은 나이 들수록 초라해진다. ‘일’ 중심이나 ‘나’ 중심의 인간관계는 초라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타중심(利他中心)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찾는 사람이 많고 존경하며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성공한 인간관계는 ‘믿음(信) 중심의 인간관계’다. 이런 게 바로 ‘웰에이징(wellaging)’이다.

셋째, 웰에이징을 위해 종교(宗敎)를 가져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신앙(信仰)이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꾼다.나이가 들수록 인간 보다는 절대자에게 믿음을 구하게 마련이다. 

교회나 성당 그리고 사찰을 찾아 절대자를 향한 기도하는 시간과  명상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수시로 갖는 삶이 바람직하다. 

필자의 친구 중에는 교회 목사와 장로가 많다. 불교 조계종 법사 친구도 있다. 주말이면 교회나 성당을 찾아 예수와 성모 마리아께 기도하는 기독교와 천주교 신자들이 있으며 사찰을 찾아서 부처님께 합장 기도하는 불자(보살과 처사)들도 많다. 

그 들의 화사한 얼굴(和顔施)은 평화로움과 행복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 종교인들의 생활은 나눔, 봉사. 배려, 자비와 사랑으로 충만하다. 믿음을 가까이 하면 정신연령과 영적연령도 젊어진다. 

후반전의 인생은 여생(餘生)이 아니라, 후반생(後半生)이다. 
결승점에 다가 갈수록 더욱 더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노년의 삶은 내리막길 같지만 내세(來世)를 향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이다. Wellbeing의 삶은 Wellaging을 잘 해서 Welldying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끝으로 암(癌) 수술을 세 번이나 받고서 최근에 병마(病魔)와 싸우며 동아일보와 각당복지회관이 공모한 ‘Welldying연극단(감독 장두이)’의 주연배우로 선발된 후에 전국을 누비며 주연배우로 연극단 단장으로 열연(熱演)하던 최명환 밀우(密友)께 격려(激勵)를 보낸다. 

2013년 웰다잉 연극단 제주 100회 공연 기념 사진.(앞 줄 가운데 남자가 최명환 주연 배우 겸 연극단장)

“명환 친구의 삶은 진정한 Wellbeing이요, Wellaging의 모델이다” 
“내 친구, 명환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라, 힘내라, 파이팅~!!!”
“툭툭 털고 일어나서 우리 함께 중국 황산(黃山)에 또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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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주 2018-07-13 01:15:4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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