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바꾸는 세상, '나노코리아 2018' 개최
작은 것이 바꾸는 세상, '나노코리아 2018'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7.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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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끌 나노 기술 총집합한 세계 3대 나노행사 
레이저기술, 첨단 세라믹 등 5개 전시회 한자리서 관람

 

나노코리아 2018 현장. 세계 3대 나노행사인만큼 혁신적인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개최하는 '나노코리아 2018'이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과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나노테크 재팬',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할 만큼 혁신적인 나노 기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나노기술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인류에 변화를 가져다 준 '작지만 큰 기술'이다. 머리카락 10만 분의 1 굵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기도 하다. 덕분에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나노코리아 2018'에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1개국 346개 기업과 기관이 543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5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응용제품을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박광온 의원, 이현재 의원, 신용현 의원 등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이기도 했다. 

전시회는 나노가 타 산업기술분야와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점을 감안해 나노분야 뿐 아니라 소형·지능화를 위한 마이크로·멤스(MEMS)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레이저기술, 고기능 소재인 첨단 세라믹, 지능화 센서인 스마트센서를 포함한 5개 전시회가 동시에 합동 개최됐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나노기술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도록 ▲‘영화 속 나노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관 ▲편리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위한 나노 신기술을 집중 조망하는 나노 R&D 테마전시관 ▲산업화에 성공한 나노제품을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는 T2B성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의 동력, 나노기술'을 주제로 26개국 총 1019편의 연구성과와 11개국 346개 기업의 첨단기술·응용제품 등이 발표·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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