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 각광받게 될 미래유망직업에 대해 VR로 생생하게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서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특별관을 운영,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진로탐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고용정보원,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입 및 직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진로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정보제공을 위해 VR로 운영되는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 특별관을 운영한다.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는 미래 유망직종으로 꼽히는 직업군에 대해 ▲가상현실 프로그램(이하 VR) ▲직업정보 카드게임 ▲진로직업상담 등 다양한 간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VR 부스는 '자율자동차개발자', '스마트팜전문가' 등 해당 직업 종사자의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색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람객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자율주행차개발 공장로 들어가 엔진, 타이어 등 부품을 설치하고 자신이 만든 자동차를 주행해볼 수 있다.
또, ICT기술을 이용하여 일조량 제어,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퇴치, 자동 수확 등을 체험하고, 원격으로 농장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 유망직업으로 꼽히는 직종과 위기직종을 알아보는 AR게임,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게임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미래직업세계의 변화와 창직 이해 및 창직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운영된다.
고용정보원은 "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진로 탐색 및 진로지도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직업 탐험 스퀘어 특별관이 운영되는 '2019학년도 대입 광주 진로진학박람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등 총 116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파견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어 EBS오픈 행사로 '대입전형의 이해와 성공전략'설명회 및 'EBS학습법 특강'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박람회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강사진 등 세부적인 프로그램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