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운행횟수 증가, 23분 절감 효과 기대
서울과 천안을 연결하는 경부선 급행 전철을 추가 확대하기 위한 공사가 20일 시작돼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하반기에는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으로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이달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254억 원)하는 것으로서 7월20일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먼저,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현 34회)하여, 현재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 가능하게 된다.
또한,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하루 약 25만 명 환승)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져 출·퇴근 시 급행전철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되어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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