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정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임직원들 입장에서 연말정산혜택의 변화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연말정산에 관심이 시작되는 시기가 12월 또는 대상기간이 지난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사전준비 및 실질적인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거나 연말정산 시즌이 업무적으로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집중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연말정산 담당자 및 임직원 입장에서 조금은 한가한 여름휴가철에 임직원들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공지한다면 칭찬받는 담당자가 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우선, 신용카드 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등의 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첫번째, 자신의 연간 총급여액의 25% 금액을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예를들어 25% 금액이 1200만원이라면 1200만원까지는 신용카드만을 사용하여 포인트 및 할인 등 카드회사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면 됩니다.
셋째, 1200만원이 초과될 때부터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고 직불카드 및 현금영수증을 사용하시면 가장 효율적인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됩니다.
현금영수증 공제는
홈택스에 반영된 금액만 연말정산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핸드폰 번호 변경 등 여러 사유로 인해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이 국세청 전산에 반영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도중간에 홈택스에 접속하셔서 본인 및 가족의 현금영수증 사용 현황을 중간 점검을 하는 것도 좋은 Tip중에 하나입니다.
월세액 공제는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본인이 월세액을 지출할 때 가능하며 계약서상 주소와 등본상 주소가 같아야 합니다. 월세액 공제를 여러 사정으로 받지 못하실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공제라도 받는 것이 좋으므로 홈택스 민원신고 > 주택임차료 신고하기를 미리 확인해 보시고 궁금한 것은 국세청에 문의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은
노후보장과 연말정산 공제가 모두 가능한 항목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가입하여 연금저축 공제한도까지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시 반드시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보장성 보험 소득공제인지, 연금계좌 소득공제인지 명확히 확인 후 가입해야 함을 잊지 말아햐 합니다.
보험 설계사분들이 이러한 부분을 애매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으니 명확히 하시는 것이 좋으며 기존 가입하신 보험이 있으시다면 지금 시점에서 꼼꼼히 점검하시고 보장성 보험에 집중되어 있다면 연금저축으로 일부 전환하시는 것도 좋다고 보입니다.
교육비 공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사교육비가 되지 않으므로 나이 및 기타 조건 등으로 연말정산 공제가 불가한 사교육비는 미리미리 체크하신 후 해당 교육기관에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영수증 및 직불카드를 통해 지불하여 연말정산혜택을 놓치지 않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인 경우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공제비율이 높으므로 가입 조건이 맞는 대상자인 경우 미리미리 가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기타 주택공제에 따라 한도금액이 변경되므로 월 2만원에서 50만원 중 선택하여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액을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기부금공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등 소득공제,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등 다양한 공제가 있으나 이러한 특별한 공제항목들은 연말정산 때문에 가입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의지와 계획에 따라 꼼꼼히 조사 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최근 법개정으로 도서 및 공연 비용의 연말정산이 추가 되었으니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임직원 입장에서 살펴 보았고 연말정산 담당자 입장에서는 연말정산 아웃소싱 전문업체를 미리 검토하고 사전 선정하는 것도 TIP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에 급박하게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 비용 및 맞춤서비스 등 협상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웃소싱 기업 선정은 솔루션과 아웃소싱을 모두 제공 가능한 업체로 미리 섭외해 놓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뉴젠그룹 의장 장선수 대표
-뉴젠피앤피
-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