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 확산 위한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 10월 21일 개최
남북평화 확산 위한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 10월 21일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8.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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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병장전우회 주최, 10월 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5Km·10Km·하프코스 등 3종목 구성, 여의도 이벤트공원서
대한민국병장전우회가 남북평화 확산을 위한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10월 21일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병장전우회가 남북평화 확산을 위한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10월 21일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개최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한민국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오는 10월 21일 8시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1,400만명의 병장전우회와 함께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간의 긴장해소와 평화분위기 확산을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5km코스 ▲10km코스 ▲하프코스(Half) 등 3종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0km코스와 하프코스는 개인 기록을 측정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은 코스별 상이하다.

단거리코스인 5km코스는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시작하여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1시간 이내이다. 단거리코스의 경우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 하에 참여할 수 있다.

10Km 코스는 2시간 동안 5km 반환점을 지나 성산대교와 염창교 사이에 있는 지점에서 반환점을 갖는 직선 코스다. 단거리코스와 마찬가지로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다.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별 기록 측정이 가능하며 기록증을 제공한다. 기록측정은 배부받은 기록측정 칩을 통해 출발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자동 계측되기 때문에 지정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을 통과해야만 측정 가능하다.

하프코스는 염창교를 기점으로 목동 방면으로 이동, 오목교에서 하프코스 반환지점을 맞는 장거리코스로 운영되며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하프코스는 18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한반도 평화마라톤대회는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하여 9시 하프타임 조가 출발한다. 이어 시간 간격을 두고 9시 10분에 10Km 참여자가 출발하며 5Km 참여자는 9시 25분에 출발하게된다.

각각 시상식은 10시 30분 5Km, 11시 10Km, 11시 30분 하프코스 별로 진행되며 하프코스 시상식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해당 마라톤 대회에 참여를 원할 경우 접수마감일인 10월 2일까지 병장전우회 마라톤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병장전우회마라톤' '병장마라톤'으로 검색해도 연결된다. 단, 선착순 5000명을 초과할 경우 접수기간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 이윤희 조직위원장은"이번 마라톤 대회는 국방의무를 다한 1,400만명의 대한민국병장전우회가 주측이 되어 열리는 대회로 군 시절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 군 복무시 부여 받은 군번을 입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군번을 배번호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히며 "접수마감 후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의 신청여부와 배번을 검색창에서 반드시 확인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을 주최한 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예비역병장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조직됐다.

병장전우회는 한창희 중앙회장은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길 바라며 성실히 국방의무를 다한 전역장병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전국적인 조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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