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경단녀 재취업 돕는다.. 경기도 ‘4050여성 취업박람회’ 개최 
중장년 경단녀 재취업 돕는다.. 경기도 ‘4050여성 취업박람회’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8.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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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이천 시작으로 부천, 시흥 등 4개 지역 순차 개최
컨설팅, 무료촬영, 직업체험관,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 운영
4050 경단녀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4050여성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 경기도청
4050 경단녀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4050여성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 경기도청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경기도가 경력단절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천, 부천, 시흥, 화성시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4050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8월 30일 이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10월 11일 부천, 10월 17일 시흥과 화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지역밀착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총 96개 지역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외에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1대1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체험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30일 열리는 이천지역 박람회는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10시부터 열리며, 이천시 관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1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19개 창업관, 4차산업 관련 직업체험관 7개 부스 등이 운영된다. 

10월 부천, 시흥, 화성시에서 각각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각 20~30개의 지역업체가 참가한다. 채용 행사 외에도 기업홍보관, 취업특강, 플리마켓 등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취업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지역 밀착형 4050여성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 친화 기업을 발굴, 경단녀들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주관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혼인, 임신,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지원 기관이다. 도내 29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직업상담에서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 세부 일정. 자료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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