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알바시급 평균 8,195원… 작년보다 995원↑
2분기 알바시급 평균 8,195원… 작년보다 995원↑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8.08.28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급 1위 알바는 피팅모델 제치고 ‘나레이터모델(22,371원)’
2분기 알바 업직종 시급 TOP10 ⓒ알바몬
2분기 알바 업직종 시급 TOP10 ⓒ알바몬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올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이 평균 8,19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995원이 높았다.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알바 1위는 ‘피팅모델’을 제치고 ‘나레이터모델’이 차지했다.

알바몬이 올 2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바 시급은 평균 8,195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법정 최저시급인 7,530원보다는 665원이 높았으며, 작년 2분기 알바몬이 집계한 평균시급 7,200원보다는 995원이 높은 금액이었다. 지난 해 대비 올해 평균 시급 인상율은 13.8%로, 최저임금 인상율 16.4%에는 살짝 못 미쳤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미디어 분야 알바로 시간당 10,722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강사(10,680원)도 시간당 만원이 넘는 높은 급여가 지급되는 알바였다. 이밖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216원), ▲IT·컴퓨터(8,925원), ▲운전·배달(8,914원) 등도 시급이 높은 알바 카테고리로 조사됐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최고의 시급’ 알바 1위는 ▲나레이터모델이 차지했다. 나레이터모델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22,371원으로 전체 12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9,748원을 기록한 ▲피팅모델이 차지했다. 3위는 ▲보조출연·방청(14,822원)이, 4위는 ▲방문·학습지(14,272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자격증·기술학원도 시간당 13,636원을 기록,  시급이 높은 알바직종 5위에 올랐다.

이어 ▲컴퓨터·정보통신 13,101원, ▲외국어·어학원 11,708원, ▲사진촬영·편집 11,584원, △교육·강사 기타 11,028원, ▲유아·유치원 10,849원이 차례로 시급이 높은 알바직종 10위권에 들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전체 알바 직종 중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가 1만원이 넘는 알바는 모두 19개, 약 15%에 달한다.

반면 시간당 평균 급여가 8천원에 못 미쳐 상대적으로 저임금 알바에 꼽히는 알바 직종은 총 22개, 약 18%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가장 평균 시급이 낮은 알바 1위에는 편의점을 제치고 고시원 알바가 올랐다.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7,561원으로 ▲편의점 7,673원보다 시간당 112원이 낮았다.

알바 시급이 낮은 알바 3위는 ▲아이스크림·디저트(7,718원)가 차지한 가운데 ▲바리스타(7,743원)와 ▲커피전문점(7,749원)이 5위 안에 올랐다.

 ▲베이커리·도넛·떡 7,757원 ▲반려동물케어 7,759원 ▲도시락·반찬 7,778원 ▲제조·가공·조립 7,780원 ▲DVD·멀티방·만화카페 7,811원 등도 비교적 시급이 낮은 알바 직종으로 꼽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