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중년 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 2만 5천개 일자리 창출
[이슈] 신중년 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 2만 5천개 일자리 창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8.2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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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406억원 배정.. 올해보자 2배 늘릴 것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대상 2배 확대
김동연 부총리와 김영주 고용부 장관이 경제장관회의에서 '신중년 일자리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퇴직한 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50~60대 신중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만50세 이상 구직자를 특정 직무에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지역서비스 일자리에 80억원을 투입해 2500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다. 

고용노동부는 2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중년 일자리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내년도 신중년일자리가 올해보다 2만 5000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중년은 50세를 전후로 기존 직장에서 퇴직했고 재취업을 시도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생산가능인구 3분의 1인 1378만명을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신중년 일자리 확충 방안’의 구체적인 지원방향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민간일자리 지원, 일자리 재정지원 확대, 직업 특화훈련 강화 등이 그것이다.

먼저 민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두배 이상 확대한다.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80만원, 중견기업에는 월 4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지급대상인 신중년 적합직무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 변화 등을 반영하여 장려금 지급의 실효성을 얻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 컨설턴트 등 기존 55개였던 지원 대상 신중년 적합직무에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를 추가하고 올해 지원 규모를 20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린다. 내년에는 50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요 예산은 274억원으로 추산했다.

신중년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도 신설했다. 금융권 퇴직자가 지역평생교육센터에서 노후재무설계를 교육하는 것처럼 신중년이 지역서비스를 하게 하는 것으로, 80억원을 들여 내년에 2500명을 지원한다.

기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규모도 100억원 증액하고 신중년 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장애인 시설 봉사, 다함께돌봄 시설 등·하교 지원 등 신중년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도 내년에 741억원을 들여 2만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정부는 신중년 일자리사업 예산을 크게 늘렸다. 올해 1267억원에서 내년에는 2406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내년 2만 5216명 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주 장관은 “신중년은 이전 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고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경력이 풍부한 점을 고려하여 지역일자리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일자리 하나하나가 소중한 만큼 동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참여하시는 분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계획. 자료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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