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강화..창업 전단계별 맞춤제공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강화..창업 전단계별 맞춤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8.30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1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2차 참여기업 모집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8월 29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제 2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트업의 핵심 원천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에 민·관 협력을 통해 지재권화, 홍보,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창업 전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 2년차를 맞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는 1년차 보다 지원 내용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참가기업 59개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지재권화 ▲신용보증 ▲기술보증 ▲신용조회·평가 ▲컨설팅 ▲홍보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9개 분야에 288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붐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따라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2차 참여기업을 8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서는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다운 가능하며 신청기업은 요건 검토 후 10월부터 최대 12월까지 프로그램별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성장 잠재성이 높은 우수기업에는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여 유망기업과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의 근로 매칭 및 채용기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기업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 간 한국장학재단의 근로 매칭을 통해 고용한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를 '장학금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주 또는 공공데이터 활용 신사업을 구상 중인 기업이 원활하게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센터와 관련 기관이 연계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를 원스톱 창구로 활용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 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올해 11월 개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기업이 스타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창업이 붐을 이루고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