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 운영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9.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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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후반전 꿈꾸는 중장년층 위한 맞춤형 접근
구직 중인 50플러스세대 대상..수료시 구직활동 인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일부터 구직 중인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구직 중인 50플러스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생재설계가 필요한 다양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정책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협력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구직급여(실업급여)를 받는 50플러스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생재설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앙코르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은평구 등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 중인 50플러스세대에게 매월 1회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참여신청은 워크넷을 통해 하면 된다. 30명 내외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마다 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일자리 탐색 외에 생애설계 상담서비스를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컨설턴트 일대일 개별상담과 사후관리가 이어진다. 구직급여를 수급 중인 참가자가 프로그램을 마치면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재단과 정부기관, 50플러스 당사자가 힘을 모아 틈새 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특정 대상이나 이용자만이 아닌, 50플러스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까지 정책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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