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용역근로자 81명 정규직 전환
경기남부경찰청, 용역근로자 81명 정규직 전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9.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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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 시설관리 용역근로자 81명 대상
고령친화 직종 환경미화 정년 65세로 연장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일하는 용역근로자 81명이 정규직 전환을 명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관내 30개 경찰서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81명의 근로자들은 환경미화, 시설관리 분야 등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들이다.

그동안 기간제나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은 있어 왔으나, 용역근로자가 정규직으로 바뀐 것은 처음이다.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전환’ 방침 이후 노·사 협의를 통해 이번 소속 용역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냈다. 

선례를 남긴 경기남부청은 또한 환경미화 분야를 고령친화 직종으로 분류, 정년 연령을 만 65세로 정하는 등 정규직 전환자들의 고용 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허경렬 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그동안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재채용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어 고용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우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환되신 분들이 경기남부경찰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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