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노동자가 평가한 워라밸 우수기업에 에이스프로젝트 등 10개사 선정 발표
2018 노동자가 평가한 워라밸 우수기업에 에이스프로젝트 등 10개사 선정 발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9.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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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워라밸 점수가 높은 중소기업 선정
고용부는 올해 110개 '으뜸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일자리를 늘리거나 질을 개선한 기업을 매년 발굴하여 인증할 계획이다. (사진 :고용노동부 로고)
고용부는 올해 10개의 워라벨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일.생활 균형(이하 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 10개 기업을 선정.발표하였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제조부문에 동화엔텍, 디와이, 동우화인켐 ▲IT․정보통신부문에 에이스프로젝트, 크몽 ▲서비스, 교육, 유통부문에 이디엠에듀케이션, 현대드림투어, ▲미디어, 광고부문에 멀티캠퍼스, 트리플하이엠, 메조미디어 등이다.

선정된 워라밸 우수기업은 잡플래닛 홈페이지에 2018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테마관을 만들어 기업별 상세정보가 소개된다.

워라밸 우수기업이란 조직문화, 복지후생, 경영리더십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가 갖추어져 있고, 동시에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게임 개발 공급업체인 에이스프로젝트는 게임회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크런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스크럼 마스터 제도’를 도입하여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스케줄 거부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 야간 연장근로 시 매니저 재량으로 익일 지연출근이나 대체휴가를 부여하고, 프로젝트 완료 후 기여도에 따라 구성원에게 유급휴가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휴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육아, 자기개발 등 다양한 사유로 활용토록 해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열교환기 개발·제조업체인 부산의 동화엔텍은 육아기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여 근로자의 육아.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리프레시 휴가, 샌드위치데이 특별휴가를 운영하고,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장기휴가제도를 실시하는 등 휴가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선정발표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지난해에 이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워라밸을 실천하는 중소기업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워라밸을 촉진하기 위해서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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