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이끌 대기업 및 투자자 연결의 장 마련
스타트업 성장 이끌 대기업 및 투자자 연결의 장 마련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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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 혁신기업 육성플랫폼 제3회 '비욘드 팁스' 개최
후속 투자 및 대기업 기술제휴 논의의 장 마련해
정부 대표 혁신기업 육성플랫폼 팁스의 후속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행사가 9월 20일 개최됐다. 자료제공 중기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8년 제3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TIPS·이하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창업팀들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 및 인수합병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한 창업팀 선별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537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8215억원(정부지원 223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면서 정부 대표 혁신기업 육성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투자설명)피칭대회, 투자컨벤션 순으로 진행됐다. 

팁스팀과 대기업, 벤처캐피탈, 기술·경영전문가(공학한림원 회원)간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팁스 창업팀의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제품·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도 열렸다. 

중기부는 전문평가단의 기술성 평가와 선호도를 반영해 선발된 8개 팁스창업팀의 IR피칭과 시제품 호응도를 종합평가해 우수창업팀 2개팀을 선정하고 각각 500만원·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중기부는 또한 후속투자와 사업·기술제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팀들이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일대일 맞춤형 투자상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가한 중기부 최수규 차관은 “대기업과 TIPS 창업기업 간의 개방형 기술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대한민국 창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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