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 모집 상세직무, ‘영업/고객상담’ ▶‘경영/사무’ ▶‘사무보조/문서작성’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경력직을 모집하는 직무와 신입직을 모집하는 직무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경력직 채용이 가장 많은 직무분야는 ‘IT인터넷’이었고, 신입직 채용은 ‘영업/고객상담’, ‘경영/사무’ 직무분야에서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경력직과 신입직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의 직무분야를 분석했다.
우선 경력직 직원 모집이 가장 많은 직무분야는 ‘IT인터넷’으로 상반기 경력직 채용공고 중 2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사무(15.8%)’, ‘영업/고객상담(14.1%)’ 순으로 경력직 모집 공고가 많았다.
상세직무별로 경력직 모집공고가 가장 많은 직종은 ‘웹프로그래머’로 상반기 경력직 채용공고 중 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응용프로그래머’를 모집하는 채용공고도 6.7%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재무/회계(4.1%) ▲영업지원/관리/기획(3.3%) ▲사무/총무/법무 3.1% ▲웹디자인 3.0% ▲마케팅/광고/분석 2.8% ▲사무보조/문서작성 2.4% 고객상담 인바운드 2.3% 순으로 많았다.
반면 신입직 모집이 가장 많았던 직무분야는 ‘영업/고객상담’ 직무분야로 상반기 신입직 채용공고 중 2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입직 직원 모집이 활발했던 직무분야는 ‘경영/사무(17.0%)’, ‘생산/제조(12.7%)’, ‘무역/유통(8.9%)’ 순으로 집계됐다.
상세직무별로는 ‘영업지원/관리’ 직무의 신입직 모집공고가 상반기 신입직 채용공고 중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제조(5.4%)’, ‘사무보조/문서작성(5.2%)’ 직무의 신입직 채용이 많았다.
이 외에는 ▲사무/총무/법무(4.2%) ▲마케팅/광고/분석(3.9%) ▲생산관리/공정관리/품질관리(3.9%) ▲포장/가공(3.2%) ▲제품/서비스영업(3.0%) ▲고객상담/인바운드(3.0%) 직무분야의 신입직 채용공고가 많았다.
변지성 팀장은 “IT인터넷 분야는 실무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높고, 실무를 통한 경험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해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