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이끄는 'ICT 표준화 전략맵' 발간, 국제표준화기구 대응 전략 모색
4차산업혁명 이끄는 'ICT 표준화 전략맵' 발간, 국제표준화기구 대응 전략 모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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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블록체인 등 20개 중점기술, 255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 발굴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 2018서 첫 공개 후 무료배포 진행
ICT 표준화전략맵이 발표한 ICT 20대 중점기술
ICT 표준화전략맵이 발표한 ICT 20대 중점기술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통부가 'ICT 표준화 전략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에 앞장선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표준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전략맵'을 수립하여 발간하고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GISC)2018'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ICT 중점기술별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을 산·학·연·관에 제공하여 국제표준 선점 지원과 이를 통한 국가표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표준화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도으이 일관된 전략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ICT 표준화 전략맵은 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5G,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집중 대응이 필요한 20개 중점기술과 ICT 표준화 핵심 분야 대상 255개를 선정하고 ITU, JTC1, 3GPP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이슈를 분석한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지침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단계에 따라 ▲세대공략 ▲선도경쟁공략 ▲추격/협력공략 ▲지속/확산공략 ▲전략적수용의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 조기선점이 가능한 179개 항목을 포함하여 255개 각 항목별로 표준화기구의 표준화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TTA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산학연 표준 전문가 390명을 초빙하여 124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0일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발표회와 연계하여 표준화전략맵 초안이 발표됐다.

이후 표준화전략맵 초안에 대해 검토의견을 수렴하여 수정 및 보완작업을 거쳐 최종 완성하였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표준화 전략맵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나침반이 될 것" 이라며 "우리나라가 ICT 표준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GISC) 2018에서 첫 공개되는 'ICT 표준화 전략맵'은 행사 개최에 맞춰 TTA홈페이지 TTA간행물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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