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 파소나 등 일본 선진 아웃소싱 기업 벤치마킹 해외연수
트랜스코스모스 파소나 등 일본 선진 아웃소싱 기업 벤치마킹 해외연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02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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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시스템 서비스·다이칸야마 T-사이트 등도 견학
11월 7일~10일, 3박 4일간 일본 아웃소싱 기업 시찰
일본 도쿄의 시부야 거리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일본 도쿄의 시부야 거리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아웃소싱기업에 위기 대응 방안 마련 및 새로운 활로를 물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웃소싱타임스가 '일본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가 마련한 일본 해외연수는 아웃소싱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해외연수에서 방문하는 아웃소싱 기업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내 아웃소싱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구성하였다.

올해 시찰 예정 기업은 ▲파소나(또는 리크루트) ▲트랜스코스모스 ▲TIS시스템 서비스 ▲다이칸야마 T-사이트 등으로 최종 확정된 내용에 따라 총 4곳을 방문한다.

■일본 HR아웃소싱 산업의 선두 '파소나'
1976년 설립되어 일본 내 HR아웃소싱 산업을 기간산업으로 견인한 '파소나'는 일본 아웃소싱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등지에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파소나는 '종합인력서비스업'을 기본으로 인재 파견, 인재 소개부터 재취업 지원과 아웃소싱 교육 및 연수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2020년 개최되는 일본 하계 올림픽에 참여를 확정하였으며, 일본 내 파견직원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16년~2017년간 파소나 그룹 내 파견직이 184% 증가하는 등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일본의 대표 아웃소싱 기업이다.

■리크루트
일본 리크루트는 1961년 설립된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발전하였으며 광고·여행·주택·식당·뷰티·자동차·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상장 당시 일본의 경제 불황에도 시가총액 18조원을 돌파하며 1990년대 이후 일본 최대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일본 내에서는 채용·소비자 정보를 전달하는 포털사이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미국의 2위 구인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를 12억 달러에 인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BPO 아웃소싱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
지난 2001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모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의 BPO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지역별 BPO 플레이어 리포트에서 일본 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주요기업이다.

미국 IT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의 발표에 따르면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내 BPO 매출 1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0위를 차지하였다. 또 전 세계를 기준으로도 18위를 달성하였다.

트랜스코스모스는 1966년 창립하여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33개국, 176개 거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차세대 IT를 지탱하는 'TIS시스템 서비스'
TIS시스템서비스(이하 TSS)는 1976년 설립하여 2018년 10월 1일 기준 914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업무 어플리케이션의 설계와 운영 관리 등 다양한 IT시스템 아웃소싱을 제공한다.

TSS는 전력, 가스 등 에너지 업계와 관련된 시스템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며 40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IT아웃소싱 서비스 산업을 이끌고 있다.

향후 4차산업 혁명의 대두 등 미래시대로 갈 수록 에너지 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와 IT아웃소싱산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련된 정보와 기술을 지니고 있는 TSS 기업 방문은 아웃소싱 기업에 다양한 해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
2011년 다이칸야마에 오픈한 후 이른바 신드롬의 주역이 된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는 도서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접형 상업 시설이자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를 기획한 일본 츠타야 서점은 뛰어난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을 토대로 1983년 1호점이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1500개 점포로 확대, 60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의 구매에 한정된 서점을 발상의 전환을 거친 기획력으로 2015년 연 매출 1109억엔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는 미래형 서점으로 평가받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라는 콘셉트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수집하고 제안한다.

특히 고령화된 일본 사회에 맞춰 시니어층을 타겟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였는데, 최근 국내 시장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마케팅과 기획에 앞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일본연수 참여 신정은 10월 22일까지 받고 있으며 연수 담당자에게 온라인 또는 팩스를 통해 참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에 별도의 제한은 없다.

해외연수에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아웃소싱타임스 해외연수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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