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꾸는 디지털서울..‘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개최
우리가 바꾸는 디지털서울..‘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0.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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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포혁신파크, DDP 동시 개최
스마트시티 관련한 시민 관심과 참여 높이는 기회 될 것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 서울시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는 다양한 현대의 도시문제를 디지털로 푸는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을 10월 27일부터 닷새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IDiF)’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문제를 살펴보고 국내외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올해 슬로건이 ‘우리가 바꾸는 디지털 서울(We Digitalize SEOUL)’인 만큼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청소년 메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메이커 2018’ ▲글로벌 스마트 서울 컨퍼런스(도시의 혁신과 도전) ▲Tech X City 디지털 기술 체험 행사를 비롯해 교통·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유엔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도시문제 해결 청년창업대회가 5일간 진행된다.

먼저 27일과 28일에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통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그려 보는 청소년 메이커 페스티벌 ‘서울 메이커 2018’과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기초 디지털 교육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리더스 캠프’가 열린다.

29일과 30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관 2층 크레아에서 도시문제 해결을 테마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문제를 청취하고 디지털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고취시키는 디지털 기술 체험 ‘Tech X City’가 열린다.

도시문제를 수집·청취해 보는 디지털 드로잉 및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디지털혁신세미나, 시민참여형 스타트업 모의투자대회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디지털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에는 ‘2018 스마트 서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디지털 혁신 생태계에 대하여 혁신 주체(공공, 민간, 시민)의 도전과 실패를 주제로 도시 혁신의 과정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컨퍼런스 당일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유럽 등 도시혁신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혁신협의체’ 출범식이 진행된다. 협의체는 도시 혁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혁신협의체의 회원은 각국의 혁신기관 및 유관단체로 미국의 어반 테크허브 NYC, 말레이시아 사이버뷰, 유럽 스마트시티 네트워크(OASC) 등의 10여개 도시혁신 기관이 출범식에 참여한다.

31일에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는 서울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본선에 진출한 국내외 30개 스타트업이 그린 에너지, 도시 모빌리티, 사회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스마트시티로써 나아갈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시 혁신 핵심 동력인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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