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운수업계 구직자 위한 모바일 맞춤 앱 출시
국토부, 운수업계 구직자 위한 모바일 맞춤 앱 출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0.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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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업계 인력난 타파에 일익 담당할 것으로 기대돼
조속한 시일 내에 철도‧항공분야에도 확대‧발전 적용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시스템 구성도.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시스템 구성도.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앞으로 버스·택시·화물 등 운수업계 구직자는 모바일 맞춤 앱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운수회사와 운수업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10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구직자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과 운수회사의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일자리 정보)가 있고, 오프라인에서 일자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일자리 맺음센터’로 구성된다.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앱은 스마트폰에서 구직자가 취업을 원하는 업종, 지역 등 검색조건을 입력하면 업체를 찾아준다.

구직자는 매번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희망 조건에 부합하는 운수회사의 등록된 구인공고를 구직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알려줘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Play 스토어’, 아이폰은 ‘앱 스토어’에서 ‘TS취업지원’으로 검색하여 설치받을 수 있고,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365’ 앱의 취업지원 메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앱 및 취업지원서비스 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캡쳐

이밖에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는 운수회사의 구인정보가 제공되며, ‘일자리 맺음센터’에서는 취업희망자의 구직활동이 지원된다.

보다 손쉬운 접근을 돕기위해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 충북, 인천 본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맺음센터’를 전국 14개 지역본부와 2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수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맞춤 앱과 일자리맺음센터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향후 취업지원 플랫폼을 도로운송 분야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공분야에도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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