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말까지 비정규직·파견용역직 68명 정규직 전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말까지 비정규직·파견용역직 68명 정규직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1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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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경비·시설관리 등 직무 근로자 68명 대상
오는 12월 말까지 정규직 전환 예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비정규직 근로자 68명을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하는데 합의했다.(사진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비정규직 근로자 68명을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하는데 합의했다.(사진제공=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비정규직 노동자 68명을 올해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하기로 노사 합의했다

이로써 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분야(ICT)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전환한 사례가 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2일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발표가 이뤄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약식'은 유해영 원장직무대행과 노동조합, 파견·용역·디지털파빌리온 등 3개 분과 노동자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전환 대상자는 일반 정규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했던 파견근로자로 시설관리, 청소, 경비, 전시관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들 68명은 오는 12월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단, 이 중 상대적으로 청년 근로자가 많은 직무는 외부 입사자에게도 경쟁 기회를 부여하며 제한 및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정규직 전환된다.

반면 청소·경비 등 고령근로자가 많은 고령친화 일자리는 일괄 정규직 전환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 계획이 발표됨으로써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31차례 진행된 비정규직 전환에 관한 실무회의가 마침표를 찍었다.

유해영 원장직무대행은 "한발씩 양보하여 전환 및 근로조건에 합의해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존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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