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부산 총회 개최, 4차산업혁명 위한 전기전자 표준안 논의
IEC 부산 총회 개최, 4차산업혁명 위한 전기전자 표준안 논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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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 총회' 85개국 대표단 3300명 참여
10월 22~26일,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서 진행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산업혁명으로 국내를 넘어선 국제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국제전자기술위원회(IEC)가 지난 10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총회를 갖고 전지전자분야 표준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표준화포럼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는 이번 82회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를 맞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대표단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총 85개국 33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와 97개 기술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비롯한 380여개의 회의가 진행됐다.

총회 기간 중에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전기자동차 ▲착용형 스마트기기 ▲스마트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분야의 기술위원회가 개최됐으며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표준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대표단은 회의를 통해 착용형스마트기기 표준안 3종을 비롯하여 인쇄전자 4종, 디스플레이 4종, 환경 1종, 광섬유 2종, 오디오/비디오/멀티미디어 기기 3종 반도체 3종, 조명 1종 등 총21종의 국제표준을 신규 제안하였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 표준 중 22%는 우리나라가 개발하거나 제안한 표준안으로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 표준안 중 35%, 반도체분야는 절반에 가까운 45%가 우리나라가 개발 또는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는 ▲Community Zone ▲Idea Zone ▲Technology Zone ▲Youth Zone으로 구성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시티(IEC CITY) 기술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테크놀로지 존(Technology zone)의 미니 전자전에서는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 특별관을 구성하여 한국전력, 현대일렉트릭, 삼성, 엘에스산전 등 우리나라 유망 기술의 체험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유스 존(Youth zone)에서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가기술표전완(KATS)논문공모전 수상자 발표와 각국의 표준교육현황을 공유하는 표준교육 컨벤션/컨퍼런스 등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는 오는 10월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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