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정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위해 1000억 푼다
삼성전자-정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위해 1000억 푼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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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각각 100억원 출원..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1만5000여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과 보급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과 보급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삼성전자·중기부·중기중앙회가 손을 맞잡고 향후 5년동안 총 100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재원 10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중소기업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중기부 및 중기중앙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월 24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삼성이 발표한 총 180조 규모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중기부는 각각 매해 100억씩 앞으로 5년간 총 1000원의 투자금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과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과정을 미래기술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절한 재원과 방법이 없어 낙후된 시설과 장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과 보급 및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국내외 거래선과 투자자 발굴 및 연결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5년간 총 100억 규모를 별도로 투입한다.

삼성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5년간 약 1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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