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토교통부가 드론 조종사 육성을 위한 양성사업을 시작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국내 드론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임무특화 교육 민간 교육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11월 6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드론 조종과 관련된 ▲소방 ▲해경 ▲경찰 ▲국토조사 분야로 진행되며 국토조사 분야에 40명, 소방과 해경, 경찰 분야에 각각 10명씩 총 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교육생을 통해 공공분야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 하고 교육에 사용되는 각종 교재와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드론 자격을 보유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드론 활용 임무특화 교육을 추진하여 실제 취업과 연계된 실무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연결되는 해난구조, 인명수색, 국·공유지 관리 등 드론 기반 공공임무 수행 전문 인력 양성과 새로운 산업 일자리 생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임무수행에 사용되는 시설 및 장비에 국내 기업과 국산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드론업체 활성화도 도모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드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