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위해 5년간 1조 4500억 투입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위해 5년간 1조 4500억 투입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0.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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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의 다양화·고도화·전문화' 계획 밝혀
비전 달성 위해 3대 목표, 4대 전략, 11개 과제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과학문화사업의 고급화와 혁신 성장을 위해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실탄 장전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30일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과학문화의 다양화·고도화·전문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과학문화사업을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민들이 다양하고 고급화된 과학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5년간 1조 4500억 원을 투입하여 신규 과학문화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위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은 한차원 높은 과학소통, 산업으로서의 역량 확충, 새로운 문화소비 욕구 충족을 방점으로 4대 부문 11대 과제를 구성하였다.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은 ▲과학문화 콘텐츠산업 ▲과학문화 유통산업 ▲과학놀이산업 ▲新과학문화산업을 큰 뼈대로 선진 과학문화 향유와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 과학문화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

과학문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 원천콘텐츠의 발굴과 후속 지원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SA 양성에 집중하기 위한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출연(연)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대표브랜드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여 브랜드 제작, 과학강연 및 공연, 실험실 오픈행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과학문화 유통산업 확대를 위해 과학관의 국립과학관, 중앙과학관, 공립과학관, 사립과학관 각각의 역활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과학문화콘텐츠 생산·유통·소비의 중심으로 활용한다.

이어 지역별 인구, 문화시설 등 인프라 여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테마형 과학관을 추가 건립도 논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팟캐스트, SNS, MCN 등 새로운 과학문화 유통채널을 발국하여 적극 활용하고 통합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놀이산업 창출을 위해서 대학민국과학창의축전 및 지역과학문화 축제를 도심형 과학문화축제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과학문화기관 및 기업과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

아울러 과학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과학문화도시를 지정, 과학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산업 창출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신서비스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신과학문화산업 준비도 박차를 가한다.

과학문화 전문기업 육성과 과학문화 CSR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과학문화 콘텐츠 및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문화 R%D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과학문화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과학문화산업 추진 기반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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