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도 개발 빅데이터 적용 기술, ITU 국제표준 체택
국내 주도 개발 빅데이터 적용 기술, ITU 국제표준 체택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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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이력관리·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적용 기술
빅데이터 이력관리·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적용 기술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빅데이터 이력관리·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적용 기술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지난 11월 4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 주도로 개발한 빅데이터 이력관리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적용기술 권고안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10월 2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SG13/WP2국제회의에서 채택된 위 기술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이 착수 단계에서부터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빅데이터 이력관리 표준(Y.3602)은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일반인들도 저장된 자료 분석 기법을 사용해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이력관리 기술은 자료의 출처와 변경 이력, 사용된 분석 기법 등을 저장하고 관리하는데 적용된다.

또 서로 다른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간 협업과 분석 절차의 자동화 및 자료감리와 저작권 보호 등 각종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적용 기술 표준(Y.3519)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기능의 구조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이는 지난 2015년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요구사항 및 기능에 관한 표준을 바탕으로 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빅데이터 적용 기술 표준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위에 신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활용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도 국제 표준화 개발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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