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개 기관·기업 참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미래 시대에 걸맞는 안전제품 개발과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2015년 첫 시작을 발판으로 올해 4회차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 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산업관련 신기술과 안전제품 전시,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올해는 '혁신성장관'을 통해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혁신 안전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성장관에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현장 정찰 및 작업용으로 투입될 수 있는 로봇, 무인기(드론)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혁신 기술이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는 혁신성장관 외 안전제품·기술관 등 전시분야도 진행된다. 안전제품·기술관 에서는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안전 등 분야별 안전제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안전교육,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다룬다.
안전체험교육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맞춤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상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지진체험, 항공기 안전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실제 항공기를 배치하여 비상조끼, 안전벨트, 산소마스크 기내 비상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존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박람회 참가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해외 바이어 47개사가 초청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등 안전제품에 대한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요구를 파악하고 사전 연결을 통한 상담 실적 증가를 도모한다.
또 정부기관, 기업, 학회, 협회 등이 참여하는 49개의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컨퍼런스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전문가 외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