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시간,6시간 근무..9가지 시간대 중 선택 가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6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근무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종전 회사에서 퇴사한 경단녀(경력단절여성)에게 신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각각 13명 규모로 총 26명의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채용하였으며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의 규모는 약 20명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가사노동과 육아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근로시간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채용된다.
시간선택제 근무 조건에 따라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이 가능하며 LG유플러스가 제시한 총 9가지 시간대중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4시간 근무자의 근무 시간대는 휴게시간 30분을 포함하여 ▲오전11시~오후 3시 30분 ▲정오12시~오후4시 30분 ▲오후1시~5시 30분 ▲오후 2시~6시 30분 등 4가지이다. 6시간 근무자는 휴게시간 포함 ▲오전10시~오후4시 30분 ▲오전 11시~오후5시 30분 ▲정오12시~오후6시30분 ▲오후1시~오후7시30분 ▲오후2시~오후8시30분 등 5가지 선택지가 있다.
구직자는 개인의 여건을 고려하여 상기 9가지 시간대 중 희망 시간대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채용자는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 통신 서비스 컨설팅,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신청은 11월 18일 응시 마감시간 전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선발된다.
채용을 담당하는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정과 일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입사한 여성인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특별 채용을 향후 정례화하여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