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인회계사 전년보다 150명 늘어난 1천명 선발
2019년 공인회계사 전년보다 150명 늘어난 1천명 선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11.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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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외부감사법 시행 등으로 감사업무 증가 영향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부가 2019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전년대비 150명 늘어난 1천명으로 확정했다.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11.2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019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000명으로 의결하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최소선발예정인원을 850명으로 유지하던 정책에서 150명이 증원된 숫자이다.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증원과 관련하여 수요측면에서 경제성장률과 과거 10년간 외부감사 대상 증가추이 등을 고려하면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향후 5년간 약 4.41~4.80% 증가 예상된다는 점과 11월 시행된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외부감사 업무량도 증가하는 점을 꼽았다.

더불어 공급측면에서도 17년말 기준, 등록 회계사는 총 19,956명인데 그 중 회계법인․감사반 소속 인력 비중은 계속 감소 추세이고 특히 최근 5년간 회계법인의 감사핵심인력인 경력 5, 6년차의 휴업률이 약 10%로 다른 연차에 비해 높은 수준인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이후의 중장기적인 적정 선발인원 규모는 회계사 선발 시험 및 자격제도를 포함한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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