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 기간제근로자 105명 중 12명 정규직 전환 확정
충남 계룡시 기간제근로자 105명 중 12명 정규직 전환 확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1.27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룡시 심의위원회, "제한경쟁방식 통해 정규직 전환 진행할 것"
계룡시청사 사진(사진제공=네이버지도 발췌)
계룡시청사 사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가 비정규직근로자 1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4차례에 걸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갖고, 이를 통해 8개 사업에 재직하고 있는 12명의 비정규직에 대해 제한경쟁방식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업무 빈도가 낮아 상시지속적이지 않은 일시 간헐적 업무 대상자와 업무 특성상 민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우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어 시 재정과 공무직 운영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환 범위를 심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2명 ▲아동복지교사(40시간) 1명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사 3명 ▲시립드림지역아동센터(시설장) 1명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교육 및 전산코디네이터 3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1명 ▲정신건강증진사업 1명 등이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지난해 정부 가이드라인 기준일인 2017년 7월 20일 기준 기간제근로자 105명 중 12명에 그쳐 근로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정규직 전환 방식은 제한경쟁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사업의 자격을 갖추고 계룡시에서 9개월 이상 근로한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전환대상사업의 정규직 전환은 공정하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